chanel business affinity
Small, Black Caviar / champagne gold
샤넬 가방 비즈니스 어피니티
17년 SS 시즌백으로 출시되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입니다. 시즌백 특성상 매년 트렌드를 반영해서 디자인이 조금씩 변형될순 있지만, 플랩백 X 메인 수납 X 지퍼수납 X 숄더끈 조합은 변함이 없답니다. 특히 비즈니스 어피니티 모델은 시간이 흘러도 시즌 샤넬백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모델이기도 하죠.
샤넬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가미된 제품으로 이름에 걸맞게 비즈니스용으로도 적합하게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수납은 두개로 구분되어 있고, 앞 부분은 지퍼 포켓이 있어서 중요한 물건을 보관하고 쉽게 꺼내기 좋습니다.
시크하게 핸들로도 착용하능하고 크로스바디가 충분한 길이이기 때문에 편하게 크로스로 착용하며 활동성을 높이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22년 SS시즌 가격 625만원. 유사 디자인 클래식라인에 비해서는 정말 저렴한 가격이죠.
근데 연출은 진짜 만능. 퀼팅 플랩백에 CC로고 박혀있어서 샤넬이 많이 나고, 탑핸들과 스트랩이 둘다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디자인 살펴보기
캐비어
관리하기 좋은 캐비어에 퀼팅까지 있어서 정말 막들고 다니기 좋답니다. 튼튼한 캐비어라 비를 좀 맞아도 멀쩡하답니다. 고이고이 모시고 다니지 않아도 쉽게 상처나지 않아요! 후면부 수납을 사용해도 가죽이 잘 늘어나지 않는답니다. 바닥에 징이 달려있어서 하단부 상처걱정도 없답니다.
샤넬 가방 플랩백
샤넬은 대부분 모델이 플랩형태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전면부 수납공간을 제외하면 클래식 라인과 정말 유사한 디자인인데요, 전면부 수납공간이 더해지면서 클래식에 비해 캐쥬얼한 느낌을 더 많이 주고 있답니다. 하지만 캐쥬얼한 느낌을 플랩이 눌러주면서 너무 점잖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세미캐쥬얼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체인 & 핸들
체인과 가죽꼬임형태의 체인으로 샤넬 시그니처죠. 시즌백에서 클래식모델과 동일 체인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노리고 디자인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깨부분은 아프지 말라고 가죽패치로 되어 있어요.
체인이 있어 크로스, 숄더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고 핸들과 함께 잡고 토트로도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토트로 잘 들고 다니는데 진심 어느 룩에나 다 잘어울려요. 청바지를 입고도 잘 어울리고, 원피스 입고도 예쁘고, 정장입고도 예쁘답니다. 단점이 있다면 손목에 걸지는 못하기때문에 손으로 들고다녀야 해요. 이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핸들이 길면 안예쁠것 같긴해요
체인을 플랩 안쪽에 감아서 조금더 짧은 형태의 숄더로 연출도 가능하답니다. 근데 제일 중요한건 어떠한 형태로 연출을 해도 비즈니스 어피니티 디자인이 그걸 잘 소화해낸다는 거예요. 어떤 모델은 크로스가 가능하지만, 안예뻐서 못메는 경우도 있는데 비즈니스 어피니티는 진짜 만능인것 같답니다.
수납공간
샤넬 대부분의 가방들이 수납공간이 많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반면 비즈니스 어피니티는 수납이 세개로 구분되어 있답니다. 스몰사이즈 이지만 요즘 선호하는 미니백보다는 수납이 훨씬 더 많이 된답니다.
전면부 수납공간
지퍼로 되어 있고, 두께감이 없지 않아서 은근히 수납하기 좋은 공간이랍니다. 특히 플랩백을 다 열지 않고도 소품을 꺼낼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은 공간이랍니다. 차키나 립스틱, 카드 같은것을 넣고다니는데, 아주 여유있게 잘 들어간답니다.
후면부 수납공간
대부분의 플랩백이 소지품을 꺼내려면 플랩을 열고, 물건 꺼내고 다시 플랩을 닫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예쁘고 단정한 느낌때문에 플랩을 포기할수가 없는데, 비즈니스 어피니티는 후면부에 수납공간이 짜잔 있답니다. 자주 쓰는 카드 같은거 쏙 넣어두기도 좋고, 핸드폰 넣었다 뺐다 하기도 참 좋아요. Z플립 사용중인데 접어서 넣기는 너무 두껍고 플립을 오픈한채로 넣고 사용하면 편하답니다! 자주 넣어다빼도 가죽 늘어짐이 없어요!
메인 수납공간
WOC와는 다르게 정말 넉넉하죠. 저는 샤넬백 스몰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데일리로 가지고 다니는거 다 넣어도 텅텅 비어서 다닌답니다. 미니백을 사용하면서 지갑대신 카드홀더로 바꾼지 꽤 되었는데 요 아이 들고다닐때는 지갑을 사용해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옆면에 똑딱이가 있어서 윗면이 좁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소지품을 꺼내다보면 똑딱이가 쉽게 풀려서 크게 실용성있진 않아요.
시즌백이지만 스테디처럼 자주 출시되는 모델. 캐쥬얼하면서도 단정한 느낌때문에 아무데나 툭툭 걸쳐메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 편하고 손이 많이 가는 모델이랍니다. 게대가 캐비어 가죽으로 자주 들어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비교적 저렴한가격에 활용성 높은 샤넬백을 찾는다면, 제가 사용하는 이 모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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