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네 스튜디오 가방 베이커백 스몰, 미디움, 숄더백 노트북가방

Acne Studios
Baker out Tote
small / medium

 

아크네스튜디오 베이커백 미듐 브라운 (왼) 스몰 레드베리(오)

아크네스튜디오 가방, 베이커백

 

아크네 브랜드에 입문하게 만든 가방, 베이커백이예요. 처음에는 뭐가 이쁘지? 했는데 보면 볼수록 예쁘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이예요. 이 가방을 시작으로 베티백, 머플러까지 아크네 스튜디오 소품들을 많이 구매하게 된 만큼 디자인, 품질, 사용감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가방이랍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빵봉투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제품이예요. 프랑스 바게트빵 봉투와 같이 투박한 네모 디자인이 특징이지요. 투박하지만 세련되게 살려낸 모델로 연예인이 들고 나온 후로 인기가 대단해졌답니다. 

 

가격은 미듐사이즈 71만원, 스몰사이즈 63만원 정도입니다. 공홈가와 백화점가가 차이가 좀 있다는 얘기가 있어요. 구매하시기 전에 공홈가 확인하시고 백화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해외쇼핑몰을 이용해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했답니다. 

 

 

언박싱

 

매치스패션에서 베이커백 핫딜이 떴을때가 있어요. 그때는 뭐가 예쁘지? 왜 난리? 하면서 구매하지 않았는데, 왠걸 보면 볼수록 예뻐보이네요? 제가 구매했을땐 핫핫딜은 아니고 가장 인기 좋은 핑크 색상은 놓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편을 위한 블랙 미듐, 저를 위한 브라운 미듐, 올드베리핑크 스몰을 겟할 수 있었답니다.

 

 

매치스패션에서 구매하면 직배송으로 일주일내에 배송이 되요. 제가 매치스패션을 특히 좋아하는 이유죠. 포장도 꼼꼼하고 검수자 사인까지 들어가 있어서 불량품을 받을 확률이 타 쇼핑몰에 비해서 확실히 낮답니다. 

매치스 전용 박스에 꼼꼼하게 포장되어서 배송이 되었답니다. 주말포함 5일 정도 소요된것 같아요. 진짜 빠르지 않나요?

 

백화점 가격 대비해서 약 40% 정도 할인가에 구매했답니다. 원래 미듐 사서 노트북 넣고 다닐까 하다가 데일리로 메기에는 스몰이 나을 것 같아서 둘다 구매해버렸답니다. 

 

instagram @importselect_musee, @n.o.k__0344

스몰 Small

미듐과 다르게 더스트백에 고이 쌓여 왔어요. 더스트 백도 탄탄한 소재라 마음에 듭니다! 스몰은 미듐에 비해서 확실히 작은 느낌이예요. 버버리 포이베를 데일리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스몰이 딱 좋은 크기랍니다. 

 

차키, 립, 팩트, 핸드폰 넣고 기저귀 2-3장 넣어도 넉넉한 사이즈예요. 짐이 정말 많으신 분 아니라면 데일리 사용으로 충분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instagram @womans_gallery, @trekbike185

미듐 Medium

가방이 덩그라니 담겨있어요. 더스트백도, 비닐포장도 없이 가방만 달랑. 다행히 완충, 보호 종이가 있어서 흠집이나 얼룩없이 무사 도착했어요! 더스트백은 가방 안쪽에 살포시 놓여있더라구요! 

 

미듐은 14인치 노트북 혹은 아이패드는 무난히 들어갈 사이즈예요. 존재감이 있어서 키 큰 여성이나 남성분들께 인기가 좋은 아이랍니다.

 

소재가 나일론 소재이기 때문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미듐은 이너백 필수로 사용해야하지 싶어요. 이너백 없이 사용하면 모양이 쉽게 무너진답니다. 

 

 

디자인 살펴보기

소재

나일론 소재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나일론에 비해 무광에 페이퍼 느낌이 난답니다. 모티브가 된 빵 봉투가 종이라서 종이 질감을 내려고 독특한 소재를 사용한 것 같아요. 무광에 만지면 바스락 거리는 느낌이 난답니다. 버버리 포이베 원단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무광에 바삭 거리는 느낌이 날것 같이 생겼지요?

 

이 독특한 원단이 아크네 베이커백 인기에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볍지만 무광 시크한 느낌으로 캐쥬얼룩에 툭 걸쳐메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앞면 뒷면에는 가죽판이 걸쳐져 있는데요. 바디에 비해 훨씬 탄탄한 재질로 가방 무게의 70%는 이 가죽판에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 가죽판에 브랜드명도 프린트되어 있고 지퍼도 있답니다. 실용성은 없어보이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가죽판이 이너백을 꼭 써야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답니다. 나일론 원단인 하단에 비해 가죽이 붙어있는 상단이 무거우니 그냥 세워두면 찌그러질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특히 모양 무너짐은 스몰에 비해 미디움 사이즈가 더 큰것 같습니다. 스몰은 개인 취향에 따라 이너백 여부를 결정 해도 되지만 미듐은 되도록 이너백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양

흔히 볼 수 있는 종이 빵봉투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어요. 종이 느낌의 네모난 가방. 투박하지만 앞뒷면에 덧대어진 가죽부분으로 인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무광원단과 반무광 가죽이 만나서 시크한 느낌을 준답니다. 

 

핸들과 어깨끈이 제공이 되어요. 토트백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숄더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이렇게 핸들과 숄더끈 두개 있는 디자인을 선호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숄더 혹은 크로스로 활용할수 있어 두손 자유롭게 활동 할 수 있고, 토트로 무심하게 툭 들 수도 있어서 멋스럽기도 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숄더끈은 가방안쪽에 넣어두고, 토트로 드는 것을 선호하긴 해요. 

 

스티치가 탄탄하게 되어 있어서 판판한 가죽판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랍니다. 가죽한은 윗부분만 고정되어 있어, 가방 모양이 유연하게 유지되도록 한답니다. 

 

 

색상

instagram @miss._yu_, @hitoyasu.me

핑크, Pink

 

제일 인기가 많은 핑크 색상이랍니다. 연예인이 들고나오기도 했고 무난하게 메기에 참 좋은 색상이라고 생각되요. 하지만 때탐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조금 더 진한 블랙컬러나 올드베리핑크, 네이비 등을 선택하시기도 한답니다. 

 

 

 

instagram brown @reine_fukui, black @miyuu_umemoto, 

블랙, 브라운, 버건디

 

제가 구매한 색상 블락, 브라운, 올드베리핑크(버건디) 모두 예쁜 색상이었어요. 같은 모델 세개나 가지고 있는건 좀 오바인것 같기도 해서 두가지만 남겨두었는데, 정말 많이 고민됐어요. 사계절 사용으로는 블랙이 좋은데 브라운 컬러조합이 너무 예쁜거 있죠? 가을부터 정말 찰떡으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사계절용 블랙을 선택했어요. 

 

스몰은 버건디 한가지 색상이라 고민할 것도 없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연한 핑크보다는 라즈베리색상을 닮은 버건디 색상이 더 예쁜것 같아요. 이건 개인 취향이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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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 캐쥬얼하게 들기 좋은 가방. 가벼운 노트북 가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서 더욱 좋은 아크네 베이커백 이랍니다!